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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충주호의 수산자원 고갈을 막고 어업인의 소득증대 보호를 위해 인공산란장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동량면 서운리에 조성한다.
시는 총사업비 4천여만원을 투입해 인공산란장 262㎡(가로 30m, 세로 8.7m) 면적으로, 노랑꽃창포 2,976본을 식재하는 반영구적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류의 주 산란기인 4~5월에 충주호 수위 저하로 수초 등에 산란된 어류의 알이 고사되어 어족자원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산란장을 설치하게 되었다.
인공산란장 설치장소인 동량면 서운리는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설치 적지조사 결과 토종어류의 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장소로 선정된 곳으로, 매년 산란시기에 쏘가리, 붕어의 산란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 자연산란 서식지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충주호에 식생형 인공산란장 5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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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공산란장 효과를 조사한 결과 어류의 알이 많이 부착되고 주변 수역에서 쏘가리, 붕어, 메기 등의 토종어류가 출현하는 등 다양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가 아주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엄주광 친환경축산팀장은 “인공산란장 설치로 민물 낚시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민 소득증대 및 수산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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