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7일 민주노총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위한 투쟁선포 및 쟁의행위찬반투표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미향 위원장이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10월 20일 총파업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파업 투쟁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교비정규노조)은 7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학교비정규노조 총파업 돌입 찬반투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10월 7일까지 총파업 투쟁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0만명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 중 70%가 방학 중 비근무와 시간제 근무, 기간제 노동자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과의 임금격차가 가장 크다"며 "직업암과 위험에 노출된 죽음의 급식실, 청소당직의 개돼지 휴게실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드러나는 신분 차별"을 규탄했다.
아울러, 학교비정규노조가 지난 8월 10일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 3차례의 실무교섭이 진행됐지만 17개 시도교육감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측교섭단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불성실교섭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노조 측은 ▲10월 20일 비정규직 신분 차별 철폐 총파업 실시 예고 ▲죽음의 급식실 외면하는 진보교육감 규탄 ▲불성실교섭 규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강제 연행 관련 정부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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