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내부 공사 수주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16 14:44

▲ GS건설, 퓨져노폴리스 신축 공사 이어 내부 공사까지 일괄 수주    


GS건설은 지난 2011년 수주해 건설 중인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시설 신축공사의 후속 공사인 연구소 내부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주처는 퓨져노폴리스 입주사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 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社로 GS건설은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내 클린룸 시설 및 실험실, 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공사를 맡게 됐다.

공사금액은 약 1억 2,266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019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12개월로 2015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세계 IT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로 주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퓨져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최고 18층 높이의 A,B,C 3개동으로, GS건설이 지난 2011년 총 3,400억 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이어서 마무리 내부 공사까지도 이번에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현지에서 GS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평가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향후 GS건설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해외 건축 시장 내 입지 구축 의지를 다졌다.

한편,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퓨져노폴리스(4,500억원)를 발판 삼아 NTF 병원신축공사(5,933억원)와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72억원) 등 총 1.6조원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토목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5건, 총 1.5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GS건설은 그 동안 해외에서 플랜트 사업 위주였으나, 해외 토건 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해외 사업의 공종 간 균형을 맞춰 안정적인 성장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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