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등 혐의에 대한 재판이 27일 오전에 열렸으나, 정 교수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이 2시간만에 끝났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오늘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고 짧게 기자들에게 말하고 입정했다. 전날 자신의 동생마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형이 가중되며 재수감된 것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이 깔려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입시비리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16차 공판을 진행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등 혐의에 대한 재판이 27일 오전에 열렸으나, 정 교수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이 2시간만에 끝났다.이날 재판은 오후에도 증인의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정 교수 측이 건강이상을 호소하며 재판은 오전에 종료됐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정 교수가 급성대장염이고, 햄스트링 등으로 오늘도 링겔을 맞고 왔다"며 "오후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요청을 심리한 후 고의로 재판에 불참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재판 시작 약 2시간만인 이날 낮 12시께 공판을 마쳤다. 이날 오후 신문하기로 예정한 증인을 향후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조 전 장관 등의 17차 공판은 다음달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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