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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봄철 특별점검 실시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09 14:36


고성군은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 및 각종 건설공사 증가 등으로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며 특히, 토사석채취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체감 대기질 악화에 따른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아, 군은 토사석채취장 및 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로 대기질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환경감시대원을 포함하여 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 운영하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또는 방진망(막), 세륜·세차시설 등의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세륜 및 측면살수후 차량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 높이의 적정 여부 등 점검에 나선다.

특히, 건설공사 사업장, 토사석 채취사업장, 특별관리 공사장 등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토사 운반차량은 덮개가 밀착·고정되지 않아 먼지가 비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지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확인서 징구 및 위반현장 사진 등의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벌칙·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 추진하여 주거지 인접지역의 환경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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