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 소속기관인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013년에 출시된 국산차 120종과 수입차 448종의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자동차별 배출가스 등급을 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등급 산정 결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고,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국산·수입차 모두 2009년 이후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산차 120종(휘발유67, 경유31, LPG22), 수입차 448종(휘발유303, 경유145)
※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 평균은 국산차는 2.46등급, 수입차는 2.89등급으로 나타나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산차, 수입차 모두 2009년 이후 배출가스 등급이 상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국산차) '09년(2.87) → '10년(2.74) → '11년(2.61) → '12년(2.56) → '13년(2.46)
※ (수입차) '09년(3.33) → '10년(3.18) → '11년(2.98) → '12년(2.94) → '13년(2.89)
국산차 중에는 60개 차종(전체 120종 중 50%)이 평균 배출가스 2등급을 받았으며 수입차는 108개 차종(전체 448종 중 24.1%)이 2등급으로 조사됐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6.7%) 차종,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8.9%) 차종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5등급 차종은 국산차 중에서는 없었으나, 수입차 중에서는 배기량이나 중량이 큰 차종이 많아 20종(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제작사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한국GM 2.29, 기아 2.30, 르노삼성 2.44, 현대 2.49, 쌍용 3.57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국가 별로는 일본 2.60, 유럽 2.92, 미국 3.10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제작사와 수입 국가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차종 간 편차가 심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연료별 배출가스 평균 등급은 국산차의 경우 LPG 1.91, 휘발유 2.46, 경유 2.84 순으로, 수입차는 경유 2.37, 휘발유 3.13 순으로 나타나 휘발유 자동차는 국산차가,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동차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살펴보면, 국산차는 2012년도에 비해 10g/km 감소한 187.3g/km, 수입차는 8.3g/km 감소한 225.8g/km으로 조사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104.0g/km)가, 수입차 중에는 퓨전 하이브리드(78.2g/km)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차종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산차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320.5g/km인 체어맨W 5.0이며 수입차는 444.6g/km인 뮬산(Mulsanne)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차량 구매시 배출가스 등급이 낮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대기질 개선과 함께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공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부터 국내 제작 또는 수입 판매 중인 소형 승용차,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승합차, 소형화물차 등의 배출가스 등급을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하고, 제작사는 보다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13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에 관한 자세한 평가결과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 : www.me.go.kr/mamo / 블로그 : mamoblue.kr
등급 산정 결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고,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국산·수입차 모두 2009년 이후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산차 120종(휘발유67, 경유31, LPG22), 수입차 448종(휘발유303, 경유145)
※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 평균은 국산차는 2.46등급, 수입차는 2.89등급으로 나타나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산차, 수입차 모두 2009년 이후 배출가스 등급이 상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국산차) '09년(2.87) → '10년(2.74) → '11년(2.61) → '12년(2.56) → '13년(2.46)
※ (수입차) '09년(3.33) → '10년(3.18) → '11년(2.98) → '12년(2.94) → '13년(2.89)
국산차 중에는 60개 차종(전체 120종 중 50%)이 평균 배출가스 2등급을 받았으며 수입차는 108개 차종(전체 448종 중 24.1%)이 2등급으로 조사됐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6.7%) 차종,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8.9%) 차종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5등급 차종은 국산차 중에서는 없었으나, 수입차 중에서는 배기량이나 중량이 큰 차종이 많아 20종(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제작사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한국GM 2.29, 기아 2.30, 르노삼성 2.44, 현대 2.49, 쌍용 3.57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국가 별로는 일본 2.60, 유럽 2.92, 미국 3.10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제작사와 수입 국가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차종 간 편차가 심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연료별 배출가스 평균 등급은 국산차의 경우 LPG 1.91, 휘발유 2.46, 경유 2.84 순으로, 수입차는 경유 2.37, 휘발유 3.13 순으로 나타나 휘발유 자동차는 국산차가,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동차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살펴보면, 국산차는 2012년도에 비해 10g/km 감소한 187.3g/km, 수입차는 8.3g/km 감소한 225.8g/km으로 조사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104.0g/km)가, 수입차 중에는 퓨전 하이브리드(78.2g/km)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차종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산차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320.5g/km인 체어맨W 5.0이며 수입차는 444.6g/km인 뮬산(Mulsanne)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차량 구매시 배출가스 등급이 낮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대기질 개선과 함께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공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부터 국내 제작 또는 수입 판매 중인 소형 승용차,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승합차, 소형화물차 등의 배출가스 등급을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하고, 제작사는 보다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13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에 관한 자세한 평가결과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 : www.me.go.kr/mamo / 블로그 : mamoblue.kr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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