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방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 에코피스아시아와 13일 기후변화체험교육 프로그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소미 에코스쿨 교재 (사진=서울시)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서울시 환경교육시설 및 초등학교 20개학급에 보급하는 시범사업 및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과 게임을 접목해(게이미케이션, game+education) 학습자들이 토론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학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 가능했던 방탈출 게임을 온라인에서 구현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이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서울`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사례로, 기업은 환경교육 분야에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단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서울시는 이의 보급 확산을 지원한다.
에코피스아시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을 받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의 보급·확산을 지원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교육분야에 지원을 해 왔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에코피스아시아에서 기후변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 및 교육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시범사업은 서울시 청사 내 기후에너지정보센터 및 자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중 3개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교육 실시 후 `여름방학 특강`의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9~11월에는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에너지정보센터, 자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등 환경교육시설과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학생 등의 피드백을 반영해 양 기관과 협의 후 확대 보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사례를 계기로 보다 많은 민간 기업이 환경교육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도록 협력 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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