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탄소상쇄제도’ 본격 시행에 따라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계획대로 잘 시행하는지,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제대로 측정했는지 등을 검증하기 위한 「산림탄소상쇄 검증 지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침은 검증 업무와 관련된 내용과 절차 등을 표준화하고 검증기관 지정과 검증심사원 양성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지침 개발을 담당한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의 김영환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검증 지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검증기준을 반영했다”며 “향후 배출권 거래제나 해외 탄소시장과도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미 2013년 이후 6개 산림탄소상쇄 사업이 타당성 평가를 거쳐 등록됐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 사업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량에 대한 검증을 거쳐 공식적인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는 사회공헌 실적으로 활용하거나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산림탄소상쇄제도 :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13.2.23 시행)」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탄소흡수원(산림, 목제품,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탄소를 감축하고 감축된 탄소흡수량을 거래도 할 수 있는 제도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3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4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5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6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7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