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5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 세계 한류 팬들과 케이팝 스타가 참여하는 `한류 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해문홍은 해외 한류 동호회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류 동호회원들이 한국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배운 후 완성된 작품 영상을 공유하는 `한류 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38개국 313명이 강강술래, 태권무, 민요, 탈춤, 사물놀이 분야에 참가하는 등 대중문화에 한정됐던 한류 팬들의 관심을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서예, ▲소고춤, ▲한량무, ▲민요 등 4개 부문을 진행하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한류 동호회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전문가와 인기 케이팝 가수 몬스타엑스,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위아이가 참여하는 강습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 수 있도록 경희궁, 독립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와 더불어 우리 전통문화의 역사와 의미도 함께 담아냈다.
참가자는 강습 영상을 보고 90초 내외의 도전 영상을 제작해 본인 SNS에 올리고, 해당 인터넷 주소를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신청서에 기재해 5일부터 9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입상 팀은 향후 공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통의상과 관련 소품 등 푸짐한 상품을 받는다.
우수 팀 선정 결과는 11월 6일에 열리는 본행사에서 발표한다. 본행사에서는 이번 도전에 함께한 케이팝 가수들도 참여해 양방향 콘서트로 한류 팬들과 소통하고 한국 전통 공연을 직접 소개하며 따라 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해문홍 정책담당자는 "작년에는 프랑스의 8세 어린이부터 폴란드의 77세 할머니까지 많은 한류 동호회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도 케이팝 가수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전 세계 한류 팬의 숫자가 1억 명을 넘은 지금, 이번 행사가 대중문화에 쏠린 관심을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류 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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