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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31일까지 개최

김명희 기자

등록 2021-07-01 13:03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하 안전원)은 화학안전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국민 체감형 화학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2021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원은 공모전에 대해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화학안전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 참여를 활성화 하고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화학안전망 강화 ▲탄소저감 실현 ▲신기술 활용 ▲국민 참여‧소통 확대 등 정부의 핵심 추진정책 및 국민적 관심이 높은 4개 분야다.

 

화학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화학물질안전원 사이트 및 국민생각함에서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8월 중 대상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며, 1단계는 화학물질안전원 직원과 국민투표로, 2단계는 내부 심사위원회의를 거칠 예정이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이며,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화학물질안전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관련 정책 마련, 화학물질 사업장 저탄소‧친환경 공정 개선 및 신기술을 활용한 화학안전 정책 추진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원은 지난해 `2020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 중 `화학사고 조사 및 보고 개선`, `드론을 통한 공단지역 환경감시` 등을 업무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이 돼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화학안전망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화학물질안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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