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건축물 해체공사 및 여름철 기상여건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철거 건물붕괴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관내 해체공사장 현장 점검을 통해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밝혔다.
재난취약현장점검
이에 군은 건축물해체신고 후, 미완료 된 47개소를 대상으로 △해체공사 시 유의사항 등 안내문서 발송 △점검표에 따른 현장점검 실시 △해체완료 신고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건축신고 후 1년 이내에 미착공하여 효력상실이 예상되는 35건에 대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사전예고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예고 안내문 발송을 통한 착공신고 및 착수기간 연장 안내 등을 통해 미착공으로 인한 관련인허가 취소, 재허가 추진에 따른 건축주의 재산상 손해를 예방키로 했다.
또한 사전예고로 인한 대민 건축행정 신뢰도 향상과 미착공 현장의 공사 촉진 및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앞서 군은 예년보다 늦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관내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는 한대희 부군수가 직접나선 가운데 읍내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시작으로 산사태복구지, 공동주택부지 내 붕괴위험 석축 현장, 상천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 청평배수펌프장 내수배제시설물 정비사업 현장을 두루 살폈다.
한 부군수는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이 우선시 되도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비상시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일어난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동구 학동 재개발을 위해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진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54번 버스가 매몰돼 9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8명이 발생한 대형 참사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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