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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4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9일간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꽃·나무 나눔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서울시의 「봄꽃·나무 나눔시장」은 도심 공공장소인 서울광장에 장터를 열어 서울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 분재를 직거래하여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식목월에(3.21~4.20)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4월 5일(토)일부터 시작하는 봄꽃·나무 나눔 시장에서는 ▲ 봄꽃, 나무 판매 ▲ 한국 전통분재 전시 판매 ▲ 가정원예자재 판매 ▲ 살구, 감, 블루베리 등 유실수 판매 ▲ 화훼류 모의경매, 포푸리 만들기, 분화 심기, 생활 꽃꽂이 체험 ▲ 나라꽃 무궁화 무료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potpourri : 꽃잎과 향료가 든 향단지
(사)한국화훼협회 회원, (사)한국분재조합 조합원, 서울시 산림조합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꽃과 분재, 나무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조합원들이 생산한 것으로 품질이 보장되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화훼협회 회원 농가에서 정성껏 기른 화훼와 야생화, 우리나라 신품종, 채소모종을 판매한다.
- 분 화 : 시클라멘, 벤자민, 스파트필름, 안스리움, 테이블야자 등 80여종
- 다육식물 : 라울, 염좌, 부용, 용발톱 등 100 여종
- 야생화 : 할미꽃, 금낭화, 비비추, 매발톱 등
- 우리나라 신품종 : 장미, 거베라, 국화, 칼라, 프리지아 등
- 채소모종 : 상추, 치커리, 고추, 토마토, 딸기 등 10여종
또한, 한국분재조합 서울․인천․경기지부 조합원이 가꾼 우수 한국전통 분재를 전시하고, 소형 분재와 분재용 화분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 전 시 : 소나무, 소사나무, 향나무, 모과나무 등
- 판 매 : 철쭉, 명자, 피라칸사, 병꽃나무, 풍년화, 때죽나무, 좀작살나무, 호랑가시나무 등 8종
서울시 산림조합에서는 소비자들이 운반하기 좋은 키작은 나무를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유실수 : 살구, 감(단감, 대봉), 매실, 블루베리 등
- 조경수 :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황금측백, 회양목, 금송 등
- 산림용 :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 기 타 : 작약, 반송 등
또한 가정과 도시텃밭을 가꾸기 위한 각종 화훼자재, 비료도 판매할 계획이다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관람객에게 화훼류 유통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경매과정 소개 및 수지식 모의경매 체험을 진행하고, 생활원예 활성을 위해 직접 만들고 심어 보는 포푸리와 대나무통 분화심기, 생활 꽃꽂이 실습을 진행한다. 이렇게 만든 화훼제품은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또한 서울 곳곳에 무궁화를 심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라꽃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양묘장에서 자체 재배한 무궁화 3,000주를「봄꽃·나무 나눔시장」기간에 시민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
한편, 식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꽃과 나무를 가꾸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꽃과 분재, 나무의 선택 및 식재,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사)한국화훼협회, (사)한국분재조합, aT 양재동 화훼공판장, 서울시 산림조합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꽃, 분재, 나무의 수종선택, 심는 방법, 가꾸는 요령 등 상담과 기술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꽃과 나무를 사러 나온 가족들을 위해 현장에서 구매한 화분으로 꽃심기 체험을 하고, 사무실이나 가정의 오래된 화분을 가지고 나와 화분의 분갈이도 체험할 수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인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봄꽃·나무 나눔시장」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어, 꽃과 나무로 가득한 고향 같은 도시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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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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