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관계자들이 금연과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채식연합과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관계자(이하 채식단체)들은 31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연과 건강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WHO의 자료를 인용하며 흡연으로 인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만명 이상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5년 WHO가 햄·소세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1)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와 적색육은 2군(Group2A)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는 것이다.
채식단체 관계자가 담배와 소시지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채식단체는 "가공육이 대장암, 직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한 조사연구 결과에 의하면 심장병, 암,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인한 사망자의 80% 가량이 육식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담배와 소시지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채식단체는 "우리 사회가 채식 위주의 사회가 된다면 성인병의 2/3이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채식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채식단체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채식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4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