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6일 이노비즈협회 간담회 참석 당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행사는 2016년 개성공단 폐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주간 후속 연계 행사로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중기부 권칠승 장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중기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문창섭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개최됐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미국 등 해외 지역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진행됐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바이어 65명과 15개 개성공단 기업들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중기부는 추가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에 대해 행사 후에도 바이어와 지속 연결해줌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장 외부에는 개성공단 재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동안 각지에서 경영활동을 이어온 9개 개성공단 대표기업이 생산한 방호복, 마스크, 의류, 차량부품 등 제품이 전시됐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측면과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개성공단의 재개와 입주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남북경협 세미나도 개최됐다.
동 세미나에서는 학계, 기업인, 연구기관 등 전문가 6인이 참여해 남북경협의 성과, 필요성, 지원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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