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다방’을 5월부터 고정형 카페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고정형 기억다방 운영
‘기억다방’은 경증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는 이동형 카페로 운영해 왔으나,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로비에 고정형 카페를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12시, 목요일 오후 1시~4시이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검진 및 상담 이용자, 프로그램 이용자 등 센터 내방객은 무료로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커피류와 차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더불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는 기억다방 뿐만 아니라 금천기억미술관을 함께 운영, 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시연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라며, “어르신들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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