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 주력산업인 금형산업의 스마트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역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의 제조업분야 기술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금형 제조데이터 활용 혁신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평동산단에 위치한 금형특화단지에 설계지능화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금형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자동화 구축,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통한 기업솔루션을 지원해 지역 금형기업의 제작공정 및 품질개선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 제조데이터 수집·처리·분석 등을 위한 서버인프라 구축, 데이터 규격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수집된 데이터를 자동 추출·분석하고 가공도면을 생성하는 등의 지능화 기능구현, 기업적용을 위한 자동화 체계 구축과 설계솔루션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정데이터 분석체계와 공동활용장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현재 기준 레이저 표면열처리기는 81%, 프레스 2500t은 57%의 장비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 장비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 구축된 장비로 실제 기업들의 수요에 의해 구축된 장비이며 활용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기존 구축장비와 시스템을 이번 신규사업과 연계해 금형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형산업 스마트화사업을 통해 제조데이터의 체계적 수집, 부품요소 규격화, 빅데이터화를 통한 지능형 제조공정 도입으로 생산기간 단축이 가능해져 기업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중심 구조의 지역 금형산업이 주력산업인 자동차, 정보가전, 광산업 등과 동반 발전 및 시너지를 창출해 뿌리기술의 고부가가치화 및 첨단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금형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업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뿌리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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