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이용객 및 상인들의 편의시설 확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계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계중앙시장 내 상계5동 389-666번지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25.52㎡ 규모로 건립됐다.
2010년 전통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상계중앙시장은 그간 공용 화장실이 없을 정도로 편의시설이 부족해 고객과 상인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예산 부족 등으로 난항에 부딪혔던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2019년 중소기업벤처사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며 총 사업비 17억 8400만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층별 세부시설을 살펴보면
▲ 1층은 장애인 화장실 등 공용 화장실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물류창고로 조성했다. 그동안 마땅한 저장 공간이 없어 대량구매가 어려웠던 상인들에게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저장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물품 구매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지원실로 조성했다. ▲ 3층은 회의실 및 교육장으로 구성해 상인들의 교육과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상인들의 교류 활성화로 상계중앙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또 다른 전통시장인 공릉동 도깨비시장도 고객지원센터 건립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또한 구는 상계중앙시장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각각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계중앙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상인과 이용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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