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비롯한 각종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무사가 노동자에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센터 당 주 1~2회 정해진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방문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제한될 수도 있다.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5월 12일 오후 3시부터 권역별센터 유튜브채널에서 온라인 세무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 제도 설명과 개선 방안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노동자들의 어려움도 즉각적으로 해결해준다.
온라인교육은 상담을 진행하는 4개 서울시 노동자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총 22개소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5개소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플랫폼·프리랜서 업종에 종사한 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세금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노동자들을 위해 세무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 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 상담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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