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이 좁아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의 보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수원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가 두 배로 넓어졌다.
보도 폭이 넓어진 조원고 · 조원중 · 수일고 앞 보도
수원시는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일원 도로와 인도를 확장하고, 보행로(데크)를 설치하는 ‘조원고~수일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16일 완료했다.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 폭은 2m에서 4m로 확장됐고, 길이 80m·폭 3~4m 보행로(데크)를 설치했다. 주안말사거리에서 수일고등학교에 이르는 길이 335m 도로는 폭을 14.6~23m(기존 12~21m)로 확장했다.
`조원고~수일고 보행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1개소), 도로표지병(빛을 받으면 반사해서 길을 알려 주는 장치, 385개)도 설치했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0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보상비 7억 7000만 원, 공사비 11억 원 등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했다.
조원고등학교, 조원중학교, 수일중학교는 나란히 붙어있어 등하교 시간에 무척 붐빈다. 세 학교 학생 수만 2400여 명에 이르고, 수일고 바로 옆에는 원아가 180명이 넘는 유치원이 있다.
보행자는 많은데, 보도가 좁다 보니 등하교 시간에 인원이 몰릴 때는 차도로 걷는 학생도 많았다. 교행 가로수, 전신주가 있는 곳은 보도 폭이 1.2m에 불과한 곳도 있었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조원고~수일고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학생들이 한결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