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제1차관은 6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상황 하 대아프리카 외교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건 제1차관은 6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상황 하 대아프리카 외교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올해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가 출범해 2.5조불 규모의 아프리카 시장이 세계 경제에 통합되는 등 아프리카가 향후 주요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 외교다변화에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아프리카 지역 정세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한-아프리카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이 외교 일선에서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대아프리카 고위급 방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특히 최근 아프리카협력대사를 새로이 임명해 기동력 있는 대아프리카 외교를 추진해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관할 국가내 코로나19 상황하 외교 활동 여건을 평가하고, 향후 코로나19 이후 대아프리카 외교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참석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보건 분야에서 한-아프 리카간 협력이 대폭 확대됐음을 언급하고, 관련 우리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올해 말 서울 개최를 추진중인 한-아프리카 포럼 계기 아프리카 국가와의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외교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프리카 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공관 차원에서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정세 불안 요인에 대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중장기 외교 전략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수립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