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산업 협동조합’을 모델삼아 탄소산업 상생형 일자리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탄소산업 협동조합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
시는 전주만의 특성을 살린 탄소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일자리위원회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이번 컨설팅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전주만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핵심 요소로는 탄소산업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이 꼽힌다. 전북은 10인 미만 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해 일자리의 양과 질이 낮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탄소산업 협동조합은 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원료조달부터 생산, 물류,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비용을 절감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데다 공동기술개발과 공동생산설비 사용으로 제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로 제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는 탄소산업 협동조합의 세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탄소산업 협동조합 법인격 설립 △공동 R&D 구축 △협동화 공장·생산시설 기반 구축 △공동 교육훈련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 다양한 실행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노동시간 개선, 임금 인상, 근로자 복지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을 마치는 대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도출, 내년 하반기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전주 상생형 일자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전주시만의 특성을 살린 전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구체화되면 지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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