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옥내 역지변, 물막이판) 설치공사’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 역지변 설치 모습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저지대 및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침수방지시설(옥내 역지변, 물막이판) 무료 설치‧지원 및 점검(기 설치세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내 역지변은 장마철 집중 호우 시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 싱크대, 세면대, 세탁실, 변기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물막이판은 노면수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주로 턱이 낮은 지하 출입구, 대문, 창문 등에 설치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호우 시 사용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점검이 필요한 과거 침수주택 및 지하주택 건물주(세입자)는 관악구청 치수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현장 조사 후 전액 무료로 설치‧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지난해 기준 옥내 역지변 6,126세대, 물막이판 2,424세대를 설치‧지원했다.
또한 직원과 자율방재단 11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단을 운영, 호우 시 동별 하천 및 반복개구간,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풍수해가 예상되는 곳에 거주하시는 구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점검 및 관리를 해주시고, 우기 전 꼭 시설물을 신청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구민들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안전으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