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안정적인 여성고용을 유지하고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충북 도내 중소기업 여성근로자 근무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도내 A사의 경우 상시근로자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55%임에도 사내 여성화장실이 없고 공용화장실만 있어 이용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B사는 휴게실 내 냉방시설이 없어 한여름에는 폭염으로 쉴 수가 없어 휴게실이 사실상 무의미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 등의 설치 및 개선에 필요한 시설비를 최대 400만원까지(시설비의 80%)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충청북도에 주사업장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300인 미만이며 여성근로자 비율이 50%인 기업이다.
올해는 5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여성취업지원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북도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여성고용 안정 및 여성 일자리 창출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중소기업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29개 중소기업에 1억 437만 1천원을 지원해 기업과 여성근로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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