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커져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진로에 대해 컨설팅하는 ‘2021 강동애프터스쿨’을 운영한다.
지난해 9월, 강동애프터스쿨 사전 학습 검사 진행 모습
최근 코로나19로 원격수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 또는 개인의 학습환경 등에 따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심리적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저소득 가구 등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강동애프터스쿨’을 운영한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방식으로 운영해 온 강동애프터스쿨은 올해 3월까지 15개교 34명의 학생들에게 408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 멘티까지 컨설팅 대상을 확대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멘티의 학습유형‧성격 사전 진단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도와 상담이 이뤄졌으며 대학생 멘토단과 지역 교육 전문가인 에듀교육상담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뛰어난 컨설팅 효과를 보였다.
2021 강동애프터스쿨은 장기적인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의 실효성을 추구하기 위해 기존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학기를 맞이한 학교·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추가 모집해 총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학생별 맞춤 지원을 위해 일대일 컨설팅을 위주로 운영하며 교육대, 사범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를 적극 충원하고 강사진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동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며 이외에 전화, 페이스톡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강동애프터스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습·진로·진학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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