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부산, 제주 등 6개 도시를 올해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도시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시티 챌린지와 지역 커뮤니티 단위의 타운 챌린지로 나눠 진행된다.
시티 챌린지에는 부산, 제주, 강릉시가 타운 챌린지에는 광양, 서산, 원주시가 선정됐다.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도시별 2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년간 계획 수립과 솔루션 실증을 위한 예비사업을 한 후, 본사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2년간 200억원(지방비 50%)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타운 챌린지는 시민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1년간의 계획수립 기간을 거쳐 본사업으로 선정 시 도시별 40억원 규모(지방비 50%)로 1년간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부산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교통환경을 구축해 포용성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사업을, ▲제주시는 신재생에너지와 공유모빌리티를 연계해 도시 인프라의 혁신을 꾀하는 사업을, ▲강릉시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 관광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방중소도시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부산시 본사업 서비스 구성 \'무장애 교통환경\' (자료=국토교통부)또한 ▲광양시는 챌린지 본사업으로는 자원 순환 개념의 스마트 에코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서산시는 산업단지와 인근 마을의 스마트 안전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을, ▲원주시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교통·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한 본사업 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 스마트챌린지 사업 선정도 추진 중이다. 타운 및 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3월 말, 시티 챌린지 사업은 4월 말까지 총 16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약자 배려, 환경재해 예방, 생활편의 등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 성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스마트 시티 효과를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모빌리티 혁신 등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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