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설 종목별클럽 소속 학생선수의 안전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설 종목별 클럽팀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설 축구클럽인 광문FC 소속 학생선수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면서 방과 후 축구활동에 참여하던 과정에서 최근 학생선수 27명 중 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이에, 학생선수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설 축구·야구 클럽팀 전수에 대한 현장점검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다른 종목으로 점검을 확대하게 됐다.
3월 기준 사설 축구 · 야구 클럽팀 현황 (자료=교육부)
교육부와 문체부는 신속한 현장점검을 위해 중앙단위 협력팀(TF)을 구성했으며 지자체, 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 등은 17개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부·문체부·행안부는 17일 오전 TF 회의를 열어 부처별 역할을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교육부·문체부·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점검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TF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7개 시도별 현장점검반은 방문점검을 통해 사설 클럽팀의 훈련 과정과 숙식 전반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할 예정이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사설 클럽팀에 소속된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팀과 사전 논의를 거쳐 사설 종목별클럽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은 “교육부, 교육청, 종목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설클럽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종목단체별 클럽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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