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정원 쉼터, 집에서 한걸음 앞 고품격 정원을 중랑구에서 만나보세요.’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외정원이 들어선다.
지난해 조성한 지정보호수 정자마당 모습
이번에 조성되는 실외정원은 산림청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중랑구가 선정되면서 최종 확정되었다. 사업비 5억은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및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상호 협력 하에 미세먼지 등 각종 공해를 저감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는 실외정원은 도심 속 생활정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면목유수지 실외정원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직접 조성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원작가의 지휘 아래 인공 시설은 지양하고 기존 공원과 차별화된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생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인 면목유수지 쉼터는 대규모 주거단지에 밀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오는 2024년 완공예정인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가 들어서면 실외정원과 조화를 이뤄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면목유수지 쉼터가 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이 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중랑구 유일한 보호수가 있는 양지마을마당에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을 조성했다.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약 19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함께 배롱나무 등 14종 2,150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정자, 파고라, 벤치, 놀이시설, 운동기구 등도 설치해 지친 일상에 휴식이 되어주는 중랑구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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