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1~’25년)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지자체별 정비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작업 모습
최근 1인 세대 중심으로 가구형태가 변화하며 빈번한 주거이동과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 및 잦은 변경으로 인해 공중케이블이 난립하여,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도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쾌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개선지구 등 11개동 13개 구역을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 공중케이블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함께 일제 정비한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상 구역별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대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지원, 현장 출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중케이블 난립에 따른 문제가 심각한 만큼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적극 정비하도록 지시한 데 이어, 이번 지자체 정비계획 평가 최고등급 성과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민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정비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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