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열일(10+1) 실천운동’을 펼친다.
‘탄소중립 열일(10+1)운동’은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를 위한 행동 과제를 실천한다고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온실가스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낮추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은 개인이나 기업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양만큼 흡수량을 늘려 결과적으로 제로(0) 상태를 만든다는 개념이다.
실천운동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행동하기와 1가지 참여하기로 구성된다. 10가지 행동수칙은 ▲ 고효율 에너지제품 사용 ▲ 대기전력 차단 ▲ 가전제품 사용시간 감소 ▲ 적정 실내온도 유지 ▲ 친환경 운전 ▲ 대중교통 이용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 분리배출 철저 ▲ 물 절약 실천이다.
1가지 참여하기는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1~5만원 상당의 유인책이 지급된다.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하거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에 뜻을 같이 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환경→기후위기 대응 실천 서약하기)에서 동참할 수 있다. 세부 실천약속 중에서 나만의 행동수칙을 고르면 된다. 수칙 선택이 끝나면 자동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 예상량이 나타난다. 나의 다짐을 담은 서약하기의 종료와 동시에 에코마일리지 참여화면으로 연결된다.
구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을 보인 후 자발적인 주민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민실천단 등 환경지킴이와 함께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갖고 모든 상황과 영역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줄이기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구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열일 실천운동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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