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진주에 있는 밀알영농조합법인 천병한 대표를 선정했다.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경남 진주 밀알영농조합법인 천병한 대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밀알영농조합은 조합원, 지역농가와 우리 재래종인 앉은뱅이밀을 계약재배하고 밀가루, 국수, 뻥과자 등을 가공·판매하며, 우리밀 체험 사업을 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연간 1500톤의 앉은뱅이밀을 14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해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밀가루 제분·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앉은뱅이밀 제분에 특화된 공장 설립해 다양한 우리밀 식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코로나19로 체험장 운영이 힘들어지자 축적해 놓은 3만여명의 고객 DB를 활용한 체험키트 온라인 판매, 학교로 직접 배달하는 ‘찾아가는 우리밀 체험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신장시키며 장기 코로나 시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 앉은뱅이밀 국수, 앉은뱅이밀 밀가루 및 체험 키트 (자료=농림축산식품부)밀알영농조합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취약계층 채용, 복지재단·경로당 등에 제품 기부, 학교 대상 무료 교육 등도 하고 있다.
천병한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힐링농업, 사회적 농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도시민과 공존하는 농촌을 설계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공유주방을 활용한 우리밀 체험장 설치, 노인과 요양인을 위한 힐링 공동체 설립, 은퇴 도시민의 기술을 공유하는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농촌재생과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밀알영농조합은 우리밀 가공, 제품 연구는 물론 체험 상품을 개발하며 지역발전과 도농교류에 앞장서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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