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인터넷에 불법으로 유통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상시 감시를 위해 일반시민 20명을 “제 3기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으로 선정하고 12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은 인터넷을 통한 화학물질의 불법유통 행위를 상시 단속하여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 및 운영된다.
지난 2011년 9월 26일부터 1년 동안 1기가 운영됐으며 2기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활동했다. 이들 감시단은 총 769건의 불법·유해 사이트를 신고했으며 이중 101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받아 삭제 및 처리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기 사이버 감시단의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3기 사이버 감시단을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응모자는 1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구성됐으며 학생, 교사, 회사원, 공무원,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응모했다.
선발 기준은 인터넷 활용능력, 준법 정신, 환경 및 화학물질 관련 전문성, 유사경험, 역할의 이해도, 적극성 등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3기 사이버 감시단은 각종 포탈사이트, 화학물질 판매․유통사이트, 동호인 사이트 등에 대해,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검색어를 활용하여 검색활동을 전개하고 불법유통과 관련되는 신종 은어 등을 색출할 예정이다.
검색결과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과로 신고하게 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신고내용 분석결과 테러․범죄행위 등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할 경우 국정원, 경찰청에 통보하는 등 유관기관에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3기 사이버 감시단의 활동 기간은 2015년 6월 30일 까지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활동실적을 월별로 평가한다.
신종 은어 검색·발굴자, 불법 유통 색출에 성과가 높은 자, 신고건수가 많은 자 등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화학물질안전원장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자는 다시 위촉할 계획이다.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과 윤준헌 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이번 사이버 감시단의 운영으로 인터넷 화학물질 불법거래 감시체계를 상시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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