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LIG 넥스원을 방문해 항공산업 업체대표들과 항공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스마트캐빈 등 항공·우주분야 신사업을 확대중인 LIG 넥스원의 항공전자부품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KFX 모형, KFX HUD, 복합재수소탱크, 시프트드론 등 항공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 관련 전시품을 참관했다.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제3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의 항공산업 발전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완제기 관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 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0년대 중반부터 UAM 시장이 성장하고 2040년 관련 서비스 시장이 약 1.5조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됨에 따라, 미래 항공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UAM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 개발을 조기에 착수한다.
산업부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항공산업 관련 예산으로 스마트캐빈, 수소연료전지기반 카고드론 기술개발 등 총 22개 사업 1153억원을 편성·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 수출, 중소형 헬기의 개발·양산 등의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버텨냄과 동시에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항공시장은 UAM, 친환경비행체를 비롯해 AI, 각종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항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내 항공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항공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조"를 당부하고 산업부도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항공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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