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출 시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약 1500여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사업은 20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한 사업으로, 지원자 만족도 조사결과 제품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휠체어보조케이스는 백팩 모양으로 휠체어에 탈부착이 용이한 디자인이다.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만들어져 지체·뇌병변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됐으며,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대용량 디자인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4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에서 2회로 나눠서 접수 받는다. 1차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신청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신청분은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이 아닌 성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업 예산범위 내 신청이 들어온 경우에는 신청자 전원에게 배부된다.
지원품목은 1인 1개를 지원하며 크기와 색상은 선택이 가능하다. 만약 지난해 지원 받았거나, 작년에 휠체어 보조케이스 수령자 또는 타 지자체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 사업은 장애 당사자의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휠체어보조케이스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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