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과 함께 21일 영상회의를 통해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개학준비 내용을 점검하고 학교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1일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교육부)
이 날 교육부와 질병청은 코로나19 신학기 학교방역 준비상황의 주요 내용을 점검했다.
우선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취해야 할 방역조치 사항과 환자 발생 등 유사시 대처요령을 담은 학교방역 지침 보완 안내, ▲동아리활동, 개인모임 활동 등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 준수 등 학교 밖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등이다.
아울러 ▲학교방역 전담 지원인력 5만 4000명 배치에 1학기분 188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소독제 등 방역물품 학교 내 비축 완료, ▲등교 전 가정에서 자기건강상태를 앱을 통해 파악하는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학 1주전부터 재개, ▲개학 후 학교별로 의심증상 발생 상황 분석 및 대비를 위한 특별모니터링 기간 2주간 운영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입소생 대상 선제적 무료검사 지원 등을 추진하고, ▲3월 신학기 철저한 학교방역을 지원, 점검하기 위해 등교수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교육부-질병관리청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지난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새학년 적응‧지원을 위해 학부모용 ‘정서 및 신체건강 진단도구’도 개발해 등교 전 시행하며, 개학 후 3월부터는 정신건강 의료 취약학생에 대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등교수업 확대를 염려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을 포함,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건강지도 및 실천에 더욱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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