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다음 달 1일부터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 3,394명(2008.1.1.~12.31. 출생자)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동행카드 사업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의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하면 연간 10만원 포인트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힘쓴 한 해였다. 등교 중지 조치에 따라 발급 시 학교를 통해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하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금을 일시 지급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낙인감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의 발급대상 조항을 개정했다.
그 결과, 발급 학생 및 학부모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동행카드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 대상 3,802명의 청소년 중 75%(2,860명)가 혜택을 누렸다.
올해 동행카드 사업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가맹점(비대면 체험키트), 문화체험카페(보드게임, 타로, 바리스타 등)를 중심으로 사용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실시간 알림서비스 지원 검토, 사용자와 사용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의견도 담아 볼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행카드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자발성과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신을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문화·체험 활동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가맹 업주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카드 가맹이 가능한 업체는 성북구 관내 사업장 중 영화관, 미술ㆍ박물관, 공연장, 서점, 문화ㆍ예술ㆍ체육분야 학원 및 교습소 등, 관외 사업장 중에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관람시설 및 대형 공공 문화시설(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청소년의 문화·예술·체육활동 관련 시설이다.
동행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업 내용과 사용처 안내는 성북구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행카드 홍보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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