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립중앙의료원과 '극동 공병단' 부지 항공 촬영 사진 (사진=국방부)1월 6일, 국방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방부 청사에서 ‘극동 공병단 부지’ 내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 12월 11일 반환된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동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개원 이후, 공공의료체계의 총괄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중앙감염병 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극동 공병단 부지’ 내 건립할 중앙감염병 병원은 총 100개 병상 규모의 음압병실을 구축하고, 중증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와 더불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을 총괄하는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복지부는 국방부로부터의 ‘극동 공병단 부지’ 매입을 최대한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원활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서울시에 ‘극동 공병단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감염병 병원을 신축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전을 통해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의료공공성을 한 단계 발돋움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작년 우리 정부가 반환받은 미군기지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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