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우리동네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생활권계획 홈페이지’에 지역생활권 커뮤니티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역생활권 커뮤니티는 1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오픈되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커뮤니티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3월 완성된 생활권계획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수립 과정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의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전역을 5개 ‘권역생활권'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116개 ‘지역생활권'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목표와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각 생활권별로 중심지 육성방안, 주거‧일자리‧교통 등 지역발전구상, 주차장․도서관 등 생활SOC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에 대한 발전구상을 담아낸 도시계획이다.
권역생활권과 지역생활권 (자료=서울시)
새롭게 개설된 지역생활권 커뮤니티는 각 생활권별로 지역주민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로 의견제안 게시판과 자유게시판으로 구성돼있다.
의견제안 게시판에서는 우리 동네 발전방향, 필요한 시설 건의 등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게시글에 대한 공감·비공감 기능 또한 갖췄다. 주민이 제안한 의견은 2018년부터 연차별로 수립 중인 '지역생활권계획 실행방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지역생활권계획 실행방안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지역생활권별 발전구상의 구체적 실현계획으로 올해 20개 지역생활권을 대상으로 실행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20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8개, 성동구 왕십리·행당, 광진구 중곡, 동대문구 이문·휘경·회기, 성북구 장위·석관, 강북구 수유, 도봉구 쌍문, 노원구 공릉 ▲서남권 6개, 양천구 신월2, 강서구 화곡2,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사당, 관악구 신림 ▲서북권 2개, 서대문구 신촌, 마포구 아현 ▲동남권 2개, 송파구 석촌, 강동구 길동·둔촌 ▲도심권 2개, 종로구 창신·숭인, 중구 신당·황학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생활권계획은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우리 동네의 ‘미래지도’ 이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지역밀착형 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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