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해 온 ‘투명 폐(廢)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가 오는 25일부터 관내 아파트 256개소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이달 25일부터,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어려운 환경인 단독주택은 내년 12월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무색 페트병은 의류, 화장품 용기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유색 페트병,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서 재활용이 어려웠다.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제는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음료나 생수용 투명 페트병을 다른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에는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과 별도로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다. 배출 시에는 ①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구고 ②부착된 라벨(스티커)을 제거한 후 ③페트병을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아 전용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전용 수거함이 없는 일반 단독주택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새벽 4시 사이에 투명 혹은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재활용 쓰레기량이 무섭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제도가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와 재활용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필(必)환경 시대 필수 과제인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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