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전동초등학교 정문 앞(전농로16길)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동초등학교(전농로16길) 정문 앞 조성된 보행자우선도로
보행자우선도로는 폭 10m 미만의 도로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하여 이용하되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이용하는 도로로, 보차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농로16길은 전동초등학교 정문과 전농2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제과점, 미용실, 새마을금고, 한의원 등 다양한 주민생활시설이 위치해 있어 보행량이 많지만 도로 폭이 협소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보행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전농로16길이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교통안전시설심의, 설계 컨설팅 등을 거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하게 됐다.
구는 약 300m에 걸친 구간에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디자인(스탬프)포장, 고원식교차로 설치, 태양광LED표지판 설치, 주‧정차절대금지구간 설정, 제한속도 30km 지정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동초교 정문 앞을 중심으로 조성한 보행자우선도로로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안전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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