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
국방부와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은 12월 7일 월요일 국방부에서 6·25참전 네덜란드군 미수습 실종자 신원확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8년 2월 네덜란드 총리 방한 행사에서 ‘6·25전쟁시 미수습된 네덜란드 실종자 확인 요청’에 대한 세부 이행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유엔 전투참전국에 대한 보훈’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번 양국 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6·25전쟁 전투참전국 미수습 실종자 신원확인’에 대한 참전국들과의 협력이 더욱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25전쟁시 전투참전국은 네덜란드를 포함 총 16개국이며, 미수습실종자는 약 600여명에 이른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 ▲ 한국은 6·25 참전 중 실종된 네덜란드군에 대한 조사·발굴·유전자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네덜란드는 실종자 신원확인에 필요한 전사자 및 유가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네덜란드군은 모두 비무장지대와 현재의 접경지역 일대에서 실종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어 향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확대와 연계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네덜란드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주요 전투참전국으로써,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습되지 못한 네덜란드 참전 영웅들을 하루빨리 조국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적극적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준 네덜란드 대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지난 6·25기념식과 국군유해 봉환식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하루 빨리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네덜란드나 한국 모두에 있어 중요한 가치인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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