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지역 내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한 수집활동을 돕기 위해 방한복, 핫 팩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용품 지원과 함께 매년 실시된 교통안전 교육의 경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비대면 교육자료 배부로 대체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용품 지원 대상인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142명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울 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 시 체온유지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대상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이번 지원물품은 반사띠가 부착된 방한복 한 벌과 마스크 및 핫 팩 각각 10개씩이다. 함께 배부되는 교육자료에는 어르신들이 수집활동 중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 및 교통사고 예방법 등이 실려 있다.
지원 대상 재활용품 수집인들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물품 및 교육자료를 수령할 수 있다.
구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안전용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방역마스크 10개씩을 지원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야간이나 새벽에 폐지 수집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리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원물품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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