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느린학습자·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구로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독서와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신의 읽기 수준과 정보 이해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지역 현황 분석, 주민·보호자 요구조사, 유관기관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독서자료 가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복지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과 정책 확산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 배움터"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독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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