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경력보유여성 다시 일터로…'여성 리턴십' 본격 시동해운대구는 지난 20일 '여성창의일자리지원센터(재반로242번길 51-10)'에서 발대식을 갖고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는 여성 리턴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리턴십 참여자와 기업, 사업을 주관할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잠시 일터를 떠나야 했던 여성들이 실무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이번 사업에는 올해 인턴 근무자 12명과 관내 병원, 여행사, 무역회사 등 총 12개 기업이 동행한다.
구는 참여 기업과 여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 기간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이후 고용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두 차례에 걸쳐 추가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도 3개월의 인턴십 기간에 자기 계발비를 지원해 역량 강화를 돕고, 6개월간 고용이 유지되면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력보유여성들이 새로운 일터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첫 발을 뗀 이후 해운대구의 대표적인 여성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여성리턴십은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최근 2개년 사업에 총 30명의 참여자 중 15명이 현재까지 해당 기업에서 근무 중이며, 11명은 다른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 고용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해운대구는 전체 구직자의 6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의 구직 수요가 많다. 구는 이러한 지역특성을 반영해 여성 리턴십 사업뿐만 아니라, AI 활용 경영지원 실무, 시니어 전문 강사 양성과정 등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의 경제 활동 복귀를 다각도로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보유여성들이 새로운 일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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