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유물을 새로 교체하고 한국과 중국의 신석기 토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 암사동 유적 출토 빗살무늬 토기.
강동구는 기존에 타 박물관에서 장기 대여해 전시하던 유물을 각 소장 박물관에 반납하고 새 유물로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전시되는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서울 암사동 유적 출토 빗살무늬 토기 2점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전시하던 중국 신석기 시대 토기 5점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신석기 토기를 나란히 비교하며 다양한 문양과 제작 방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토기에 나타난 문화 교류의 흔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은 한강 유역의 대표 신석기 유적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빗살무늬 토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과 생태 표본, 집자리를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순환 전시를 운영하고 암사동 유적 연구 성과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를 통해 서울 암사동 유적의 소중함과 신석기시대 토기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살아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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