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댕댕하우스'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노원댕댕하우스 홈미용 강좌 현장.노원구는 댕댕하우스가 2020년 10월 개관 이후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실생활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프로그램 만족도는 96%를 기록했다.
5천 원 수준의 저렴한 수강료와 실습 중심 운영, 소수 정예 맞춤형 강좌를 통한 적극적인 피드백이 높은 만족도의 배경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펫푸드 만들기, 반려견 행동교육, 반려견 홈 헬스케어 등 3개다. 펫푸드와 행동교육 심화과정은 반려가족 수요를 반영해 올해 새로 마련됐다. 펫푸드 강좌는 2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행동교육과 홈 헬스케어는 6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행동교육 심화과정은 기초반 수료 후 수강할 수 있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산책교실'은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대신 문제행동 교정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댕댕하우스에는 반려동물 전용 목욕 공간인 셀프드라이룸과 소통 공간인 댕댕카페도 마련돼 있다. 셀프드라이룸 연간 이용자는 교육 참여 인원보다 2~3배가량 많을 정도로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댕댕하우스는 교육 운영에 그치지 않고 유기·유실·학대피해 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입양가족을 연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댕댕하우스를 거쳐 입양된 유기견은 55두에 달한다.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권리, 비반려 주민과의 공존을 위해서는 성숙한 문화의 정착이 필수"라며 "동물 보호를 넘어 모든 생명의 행복과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댕댕하우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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