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구민에 예방 안심키트 쏜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말라리아 감염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말라리아 예방 안심키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야외 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할 예정인 강북구민이다. 위험지역 근무자와 제초작업 종사자, 구조대원, NGO 활동가 등도 포함된다. 국내는 서울·인천 일부지역과, 경기 북부 및 강원 일부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외는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태국, 페루 등 일부가 위험지역에 포함된다.
안심키트는 총 200명에게 1인당 1키트씩 무료로 제공된다. 카트에는 예방 안내 리플릿, 리퀴드 모기향, 모기 기피제, 모기 패치, 팔토시, 소독 티슈 등 야외 활동 시 모기 접근을 차단하고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6종의 필수 용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5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보건소 3층 의약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신분증 사본 등 강북구민 확인서류와 항공권, 숙박 예약 확인서, 사원증, 출장 확인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이다.
구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지원 대상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강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안심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의약과(02-901-77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위험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심키트가 구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든든한 방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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