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이 Green 노원 실험실」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2026 청년이그린 노원 실험실 모집 포스터.이번 사업은 2025년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6기 참여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이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청년자율예산제는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3단계로 진행된다. 워크숍 단계에서는 그린피스 선임 캠페이너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초 이해, 국내외 대응 우수 사례 등을 강의하고 정책 제안서 작성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리빙랩 단계에서는 팀을 구성해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 정책공론장에서는 활동 결과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 반영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40명이다. 구청 홈페이지와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청년 제안으로 시작된 '노원 청년 생활금융 클래스'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 대비 118.6%인 42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1차 모집은 시작 3일 만에 마감됐다.
6월 진행되는 2차 교육은 ETF 포트폴리오 전략, 연금 계좌 활용과 연말정산 노하우를 담은 세테크, 전세사기 예방과 주택청약 제도를 포함한 부동산·대출 기초 등 실전 금융 주제로 구성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활동하고 안정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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