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고양특례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취약계층과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총 92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원활한 지급을 위해 총 7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우선 편성했다. 고양시는 전체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약 92억 원을 부담한다.
이는 당초 8월 예정이던 추경 일정을 앞당겨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돼 약 234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지급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도 포함한다.
선불카드로 수령하길 원하는 경우, 본인이 지급 대상자인지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해야 불필요한 재방문 등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5월 18일∼2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에 맞춰 신청하면 되고 5월 26일부터 요일제를 해제한다.
이에 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하며, 민원콜센터를 통해 신청 방법과 대상 여부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고 현장 혼잡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만큼, 시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원금 신청은 카드사 또는 지역화폐 공식 앱과 누리집(홈페이지), 오프라인 창구에서만 가능하며, 공공기관에서는 인터넷 주소(URL) 링크를 포함한 문자 발송이나 전화 안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약 9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추경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확보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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