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행복로 만든다
의정부시는 5월 12일 행복로 및 제일시장 인근의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지역협의체'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인구 50만 미만 지자체 대상)에 지원해 지난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 20억 원 규모의 공중선 정비사업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행복로와 제일시장 일대에 난립한 공중케이블과 노후 선로 등을 정비해 보행 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사업 구간 내 체계적인 정비 추진과 기관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KEPCO), 기간통신사업자인 SKT·KT·LGU+, 지역 케이블 사업자인 SKB·LG헬로비전·딜라이브·드림라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노후 케이블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방송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한 사전 안내 체계 구축 ▲기관별 합동 정비 일정 조율 ▲정비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차량 주정차 관련 민원 최소화 방안 ▲효율적인 정비 방안 공유 등이 다뤄졌다.
특히 전통시장 주변 특성을 고려해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현수막 게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시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류윤미 기획소통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의 고질적인 공중선 문제를 해소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시와 사업자 간 합동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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