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궁사들 계양으로…'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개막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3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개회식을 열고, 세계 양궁인과 함께하는 6일간의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외 선수단과 시민, 양궁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김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과 케이팝(K-POP) 커버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로, 미국·중국·브라질 등 22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예선을 치른 뒤, 대회 후반부 준결승과 결승전은 계양구 대표 수변 명소인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리커브 스페셜 매치' 등 특별 이벤트 경기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인전 주요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기간에는 양궁 체험, 완초장 제작, 전통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존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주요 경기가 진행되는 17일 계양아라온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가 어우러진 '청소년 지역연계 마을축제 '계양:온''도 함께 열리며, 청보리밭과 꽃양귀비 등 계양아라온의 봄 풍경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국제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데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로 세계양궁연맹 공인을 받으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 양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돼, 계양이 세계 양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명승부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염기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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